5월8일 장우영 님 20.68km (트라이 앵글) 비행 기록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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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7-15 21:49 조회1,91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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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8일 일요일 어버이날 : 장우영 님의 비행기록 입니다.
이날 총 4회 비행에서 2회째 비행이 20.64km 기록수립 (트라이 앵글)
3회 째 비행은 아쉽게도 19.04km 비행 기록 수립(Free Flight)되었습니다
우선 무지 아쉽습니다. 0.96km 가 부족했습니다. 조금만 능선으로 붙어서 갔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한번의 기록은 우연일지 모르지만, 2회 3회 계속되어지는 20km의
비행기록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처음가는 길이 낯설지요, 두번째, 세번째에는 아주 익숙한
길이 될 것입니다. 물론 상승지역과 바람및 햇빛각도는 매순간 다르지만 말입니다.
트라이 앵글 20km 기록 수립 비행이 이루어진 2회째 비행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우선 축하드립니다. 아주 섬세한 비행 과 약간의 도전을 즐기시면서 비행하신것 같아서
그 느낌을 전달 받을 수 있는 기록이었습니다. 요즘에 TV에서 평가단들이 평가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그 흉내 좀 내어 볼까 합니다. 그냥 재미있게 들어 주세요.
우선 이번 비행에서의 최고 고도 획득은 1850m 입니다.
우측 회전을 좋아하시는 군요. 써멀링에서 우측회전이 88%, 좌측회전이 11%로 나왔습니다.
이것은 45 대 55 정도의 비율로 연습이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한쪽으로만 치우치는 것은 장시간 비행 과 나중의 비행을 위해서라도 조정을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십니다. 왜냐하면, 무리비행 즉 같이 여러 파일럿들이 비행을 할때에는 약속을 하죠,
오늘은 어느 한쪽으로 만 회전을 하자고 말이죠, 물론 이륙장 상공에서만요, 그곳에 많이 몰리는 경향이
있어서요. 그럴때 내가 좋아하는 방향이 아니라며, 써멀링시에 최적의 효과를 얻기에 조금 무리가
따릅니다.
이 부분에서 평지에서의 써멀링이 잘 되었습니다. 보통 항상 비행하는 습관에 의해서 , 평지 써멀링을
하기 보다는 우선 능선을 붙어서 비행하는 경향을 많이 보이는데, 과감하게 평지를 공략하고, 그곳에서
지형에 크게 좌우되지 않고, 써클링을 하여,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그 다음 능선을 공략하는 부분에
있어서 많은 가산점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7번의 회전으로 1.1m 의 써멀운영을 하는데 있어서 30.5의 반경으로 운영을 하신점에
가장 적정한 효율적인 회전 반경이 습관화 되신것 같아서 그 점 또한, 좋은 점입니다.
너무 넓거나 너무 좁거나 했을 경우, 물론 그때 그때 상황은 모두 다릅니다만, 평균적인 자신의 적정한
반경을 가지고 있다면, 좋은 상승을 할 수 있는 첫째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때로는 좁게 도 돌아야 하고, 때론 넓게 돌아야 하는 때도 있습니다. 그 다음 과제인 무리 비행을
연습할 때 그것의 장단점을 좀더 깊게 파악하실 수 있고, 경험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의 사진은 이륙 직후 첫써멀을 만나서 운영하시는 모습입니다. 점수를 준다면 100점 만점에 95점 이상
드리고 싶습니다. 과감하게 써멀이다 싶으면 짧은 시간안에 최고 그날의 최고 고도를 획득하는 기술은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합니다. 처음 써멀을 시작하여 5분에서 8분 정도의 시간안에 최고 고도 획득
을 하셨는데요, 좋은 장점으로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저 나름대로, 분석을 해 보았습니다. 다음 비행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항은 비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이들의 무수한 말들은 그들의 나름대로의 비행경험이 담긴 말들입니다.
우영씨도 후배에게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 해 주실 것입니다.
물론 , 그 개인적인 경험을 말입니다.
그래서 전, 저의 생각은 많은 경험이 축적되신 한 분의 스승의 말씀을 지표로 삼아,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분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영씨의 패러글라이딩에 대한 열정에 부러움 과 함께 응원을 드립니다.
더 멋진 비행 , 스스로 행복한 비행 하시는 모습 계속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렇게 교본 처럼 깔끔한 비행을 볼 수 있어서 저도 행복했습니다.
저도 응원드릴께,
그럼 활공장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나단 패러글라이딩 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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