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록 및 리포트

2010년 5월15일 평창 세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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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7-15 21:34 조회1,7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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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지 좋았습니다. 평창에서 1년에 한 두 번정도 볼 수 있는 그런 좋은날.
연무가 끼어 햇빛은 약하였지만 열풍으로 인하여 어디를 가나 열밭이었다. 고로 고도 침하가 없는 하루 였다. Pro2 과정인 비행자도  1시간 이상 씩 비행을 쉽게 할 수 있던 날이었다. 평창 시내를 3바퀴 돌고 내려올 정도로 정말 날씨가 좋았습니다.
또한 최장시간 3시간 30분 비행하신 ER팀 팀장님도 무척 재미있어 하셨습니다.
구름이 깔려 있었는데 열으 쫙 깔렸습니다.
모두들 나름대로 개인기록을 경신하며, 서로 서로의 비행을 이야기 합니다.
“오늘의 바람이 너무 좋아서 그런데 그냥 무작정 비행을 하니 하나를 따라 비행을 했거든요. 평창 시내 한바퀴를 돌기에 따라 돌았죠. 그쪽도 처음인듯하여, 글라이더 형태 즉 1클라스 가 비슷한 모양이어서요. 저도 그 글라이더만 따라서 비행해야지..시내 한바퀴를 돌고
이륙장으로 가는데... 앞에 글라이더가 나무에 불시착을 하였습니다. 그 다음 부터는 혼자 두바퀴를 더 돌았습니다.”(Pro2 과정 이상우 님)
“아!! 내가 처음으로 평창 시내를 돌았쟎아 그래서 얼마나 신나던지 그리고, ER팀장님이 장거리 비행할 때 사진 찍은 것을 보여 주시기에 어~~ 브레이크를 놓아도 되나보다 하고.. 나는 만세를 불렀지 물론 브레이크를 양쪽다 놓고, 이륙장에 사람이 너무 반가웠던 거야.
얼마나 반가웠겠어 평창 시내를 한 바퀴돌았는데도 이륙장 상공으로 갈 수 있을 정도로 고도가 빵빵한데...그래서 소리를 질렀지 야!!! 나!!! 평창 시내 한바퀴 돌았다... 두손을 세차게 흔들었지 근데 그때 이륙장 우측으로 바짝 붙어 있었는데... 작은 골에서 캐노피가 접힌거지. 그래서 나무에 걸었지뭐. 브레이크를 놓으면 않되겠더라구..”(Pro2 과정 윤성식 님)
이렇게 각자의 비행이야기로 오늘 밤도 새고 있습니다.
“ 나무에 불시착 하는 것도 좋은 경험일 수 있지만, 될 수 있으면 안전하게 착륙장에 착륙하는 것이 원칙 입니다. 나무에 불시착 하였다는 것은 작은 사고에 해당합니다.
이것은 그 원인을 알아야 하며,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똑같은 것을 반복하면 않되겠죠. “
다음에는 좀 더 좋은 비행내용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조나단 패러글라이딩 학교장)

감사합니다.

2010년 5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