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캠프를 끝마치고.......

오락가락하던 비 때문에 몇번을 허탕치고, 어렵게 참석했던 하계캠프가 끝나고, 이제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하계캠프를 통해, 개인적으로는 100회 비행을 돌파하고, 125회의 누적비행기록을 세웠으며, 비행에 대해 그간 고민했던 많은 부분들의 해답을 얻었고, 한차원 높은 또 다른 숙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하계캠프에 참석하셨던 많은 분들도 나름대로 많은 비행실력의 향상이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비행이라는 한가지 주제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하계캠프의 성격상 참석자의 기량향상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여러 질문과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주신 스쿨장님, 김인식 팀장님과 김진수, 홍창락씨 등 오존선수 여러분께도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조언과 격려 덕분에 비행실력이 한계단 더 올라섰음을 느낍니다.

선배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비행실력이 한단계 올라 선 것에 기뻐하는 동안, 신입회원 역시 과거 1년동안 제가 가졌던 고민을 똑같이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것도 하계캠프를 통해서였습니다. 선배님들을 통해 쌓게된 쥐꼬리만한 실력이지만 후배 회원님들의 시행착오를 조금이나마 줄이고자 고민해결의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제 겨우 초급자의 딱지를 뗀 실력이지만 즐겁고 안전한 비행을 함께 하기위해,  시간나는대로 '입문자를 위한 비행 잘하는 방법' 에 대해 제가 겪은 경험 내에서( 고작 125회 비행수준이지만-)  비행기록 및 리포트 란에 올릴까 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비행능력 향상을 위해 고민하는  파란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