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못할 추억, 처녀비행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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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7-15 19:28 조회1,75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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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
한국체육대학교 K.O.C.T 15기 강은진 입니다.
저희는 19.20일 처음으로 평창 조나단 스쿨에 와서 지상훈련을 받았습니다.
19일에는 지상훈련을 하였고.
20일 오후에는 2인승 비행으로 처음 하늘을 날아보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이 흐르고.
26일 아침. 학교에서 만나 출발을 하였습니다
이날 아침 기상청에서는 비가올것이라고 예보해 비행을 못하게 될까봐 걱정을 하였습니다.
오후가 되어 스쿨에 도착한 팀원들은 베이스캠프 설치하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날은 기상이 좋지 않아 가장 중요한 기초 지상훈련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1주만이라서 그런지 처음엔 잘되지 않았습니다.
저번주에는 시도 하지 않았던 리버스도 연습해 보았습니다.
전방이륙보다 리버스가 더 쉽게 되는것 같은 기분도 들었습니다.
둘다 최대한 열심히 훈련을 하였고.베이스캠프에 도착해 저녁을 먹고
모닥불을 피워 서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잠자리에 들기전 내일 즐거운 비행을 위해 비가 안오게 빌었습니다.
이른 아침 제일 먼저 눈을 뜨고 밖에 나가 보니 날씨가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새벽이라 조금의 이슬은 있었지만. 하늘은 맑았습니다.
스쿨장님께서 처녀비행을 하러 이륙장에 가자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들뜬 기분으로 서둘러 자기의 짐들을 트럭에 준비하고 이륙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동기들이 하나 둘 비행에 성공했고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하나,둘,셋을 외치고 자신있고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이륙에 성공했고 하늘을 날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산의 능선을 따라
비행을 하고 강의 줄기를 따라 비행을 하였습니다.
혼자 하늘에서 바람소리를 들으며 보는 풍경은 정말 아름 다웠습니다.
왼쪽으로 몸도 기울여 보고 오른쪽으로 기울여 보고 자유롭게 날았고
아쉽게도 벌써 착륙 을 할떄가 왔습니다. 지상교육을 떠올리며 몸을 앞으로 기울이고 막 뛰려고 하는데....
다리가 땅에 닿았을때 앞으로 철퍼덕 하고 넘어졌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제모습이 웃겼습니다.다음 비행에는 착륙까지 멋지게 해야겠습니다.
모두들 무사히 비행을 마치고. 비디오 판독을 했습니다. 헛점들을 발견하며
고쳐야할점을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너무나도 값진 처녀비행을 하고 평생동안 잊을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