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을 보내고,2010년을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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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7-16 14:51 조회2,45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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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있는 곳은 강원도 평창 500고지에 위치한
조나단 패러글라이딩학교 평창 교육원 입니다.
차가운 겨울이 가져다 주는 선물은
강열함 인듯 합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맹숭맹숭함 이 아닌
코가 찡한 차가움,
눈이 시길듯한 파란 하늘, 붉고 선명한 색상의 노을,
그리고, 초롱 초롱 빛나는 별빛.
겨울을 처음 만나본 벅스(올해 한살 옆집 개 그러나 거의 교육원 토박이
경비견 처럼 맡은 바 임무를 수행중 임 ) 처럼,
이 겨울 새록 새록 새로운 평창의 겨울을 만나고 있습니다.
이 겨울의 추위 또한 다가올 봄의 따스함은 막을 수 없듯이
물 흐르듯이 흐르는 2009년을 누구도 막을 수 없겠지요.
강물에 뛰워버린 장난감 배를 다시 가져올 수 없듯이
지나간 2009년을 흘려 보내고,
2010년을 계획해야 겠습니다.
지나간 여름은 지금 겨울의 추위 만큼 강열하게 뜨거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009년 8월15일 의 그 숨막히는 더위를 기억합니다.
그리고, 2009년 12월 중순 영하의 추위를 몸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패러글라이더 와 함께 한 지난 20여년의 시간 속에 있었던
희,노,애,락 들의 기억을 제 몸으로 기억하듯이
앞으로 의 시간들 또한 몸으로 기억할려고 합니다.
다가오는 2010년 새해 에도 행복한 하루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조나단 패러글라이딩 학교 또한,
더욱 더 성숙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분 , 한분 뵙고 안부 인사를 드려야 하나,
500고지 산속이 너무 좋아서
이렇게 서면으로 안부 인사를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2010년 꿈꾸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 지시기를 바랍니다.
500고지 교육원 산 속으로
언제 든지 오세요. 환영 합니다.
따끈한 차 와 구운 고구마를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12월 중순
조나단 패러글라이딩 학교 평창 교육원에서
김동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