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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조나단컵 국제패러글라이딩 페스티벌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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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조나단컵 국제패러글라이딩 페스티벌을 마치며

평창에서의 즐겁고, 아름다운 조나단컵 페스티벌로 기억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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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7일~30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평창읍 소재지에서 조나단컵 페스티벌이 진행되었습니다. 8월 27일 선수접수를 마치고, 연습비행이 시작되었을 때 선수들의 긴장감은 최고조였습니다. 전체 1등에게는 티볼리 자동차 한 대가 상품으로 걸려있었으며, 한국선수부문 1등에게는 특별상으로 모닝1대, 그리고, 마지막으로 경품추첨 행사에도 모닝 1대가 상품으로 걸려있어, 총 자동차 3대가 상품으로 걸려있는 페스티벌이었기 때문입니다.


본 페스티벌 기획 및 주최를 하신 김동술 조나단패러글라이딩학교장님은 선수들 브리핑에서 “조나단컵 은 대회이기보다는 페스티벌입니다. 경쟁보다는 선수 여러분들의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조나단컵 페스티벌을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라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선수들의 얼굴이 밝아지고, 경쟁의 긴장감보다는 즐거운 축제를 하듯이 선수개개인 분들이 모두 행복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선수라면, 아버지, 어머니, 아들 이렇게 일가족 모두 선수로 등록하신 말레이시아 가족분들과, 말레이시아 선수 부부분들도 기억에 남습니다.


총 8라운드가 모두 성립되었으며, 카테고리 2 대회인 만큼 대회로서의 품질도 만족시켰습니다. 가장 어려운 라운드라면 1라운드였습니다. 이륙장에서의 바람이 무풍과 약한 배풍이 불고 있어, 이륙이 순조롭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륙장 스텝분들과 선수분들의 협조로 어려웠지만, 무난하게 이륙이 진행되었으며, 부드럽고, 절제된 말투의 이륙마셜의 진두지휘로 안전하고 , 조용하게 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순간, 명상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이륙장에서 겹겹이 쌓인 먼 산들을 바라보며, 조용하게 명상을 하는 듯했습니다. 아! 인도네시아 선수의 이륙모습과 보조하는 모습에서는 “신들의 장난 어린 춤”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마치 어린 동자들이 춤을 추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음악소리가 아닌 바람소리에 맞혀.



첫 1라운드가 어려웠다고 한 이유 또, 한 가지는 선수들에게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활공장이었던 듯합니다. 무풍과 약한 배풍은 이륙실패로 이어졌으며, 특히, 힘이 약한 선수들에게 더 힘들었습니다. 마지막 선수인 싱가포르 베니선수의 이륙이 어렵게 마무리되면서 대망의 1라운드가 끝났고, 2라운드부터는 바람이 좋아지기 시작하면서 대회는 쳇바퀴를 돌리듯 잘 돌아갔습니다.


공식 대회 첫 날인 28일은 총 3라운드가 진행되었으며, 29일에는 6라운드 중간에서 오후 6시 30분에 끝내자는 시간에 맞추어 30일로 6라운드의 끝은 연기되었습니다.


공식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오전에 6라운드가 마무리되었고, 상위 40명만 7라운드를 진행하는 컷아웃제로 운영되었으며, 상위 20위의 선수만 최종라운드인 8라운드 경기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최종순위가 결정되었으며, 0점과 1점의 숨 막히는 경쟁이었습니다. 물론 관객분들의 입장에서는 너무 재미있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전체에서 중국 양첸(Yang Chen) 선수가 1위를 2위는 인도네시아 다마르 (Damar) 선수가, 3위는 중국 우슈(Xu Yu) 선수가 입상하였으며, 한국선수부문에서는 1위에 임문섭 선수, 2위에 조은영 선수, 3위에 오동현 선수가 입상하였습니다.



여성부 입상자는 1위 한국 조은영선수, 2위 인도네시아 수산나 3위 대만 만트로 입니다.

쥬니어부 입상자는 1위 인도네시아 Damar 2위 인도네시아 Pangeran 3위 인도네시아 Alvin입니다.


장년부 입상자는 1위에 스페인 데이비드

조나단컵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이시면서 대회선수로서도 참가하신 김동술 조나단패러글라이딩학교장님은 장년부에서 2위를 하셨습니다.

3위는 일본 Kenichi

시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경품추첨 자동차 모닝의 주인은 한국 이태수 선수입니다.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본 조나단컵 페스티벌을 준비하면서 가장 마음을 졸이게 했던 것은 날씨였습니다.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매일 수시로 기상은 변화되었으며, 강풍과 배풍이 예보되어 있었기 때문에 정말 정한수라도 떠놓고 장암산 산신에게 빌어야 하나 하고도 생각할 정도로 간절했습니다.


그런데 페스티벌 일주일을 앞두고 조금씩 ”어 비행이 될 수도 있겠는데? “ 하고 바뀌더니 대회 연습일에도 기상이 좋았으며, 대회 당일에도 첫날 고생한 것 빼고는 페스티벌기간 내내 기상이 정말 좋았습니다.

눈을 씻은 듯이 맑은 푸른 하늘과 초록초록한 산들의 모습이 너무 예뻤습니다.

외국선수들은 물론이고, 한국선수들에게도 정말 아름다운 비행이었고, 추억이 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생각이 들었는데, 혹시 김동술 조직위원장님이 몰레 장암산에 올라 정화수를 떠놓으시고, 빌었던 것은 아닐른지요?


제1회 조나단컵 국제패러글라이딩 페스티벌은 가장 아름다운 하늘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선수모두의 얼굴에서 행복의 미소를 볼 수 있어 저희도 행복했습니다.

이 페스티벌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잘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도움을 주신 스텝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페스티벌 기획 초기부터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함께하여 주신 이상율 부회장님, 왕동일 안전위원장님, 박경영 경기위원장님, 착륙장 유영효 심판장 , 이재호 평창패러글라이딩협회장님, 윤병구 부회장님 등 여러 위원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아름다운 순간을 멋지게 기록으로 남겨주신 프로근성으로 똘똘 뭉치신 사진촬영팀분들과, 1년 치 운전을 하루에 다했다는 차량운전 요원 분들 등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기적과 같이 아름답게 마무리된 제1회 조나단컵 국제패러글라이딩 페스티벌이 있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백호 백평연 회장님의 차량 3대 후원 덕분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본 페스티벌이 끝나고 사진이 업데이트되면서 지난 페스티벌을 추억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되시기를 바랍니다.


작성일 : 2026년 9월 16일


*후기: 장암산 산신은 로맨티스트이셨습니다. 대회 중간중간에 가끔씩 비가 내린 대회 둘째 날 백덕산에 비가 내리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삼방산에서도 비가 내렸고 바람은 서풍이 불고 있었는데, 이대로라면, 비 구름은 장암산을 지나가는 것이 맞는데, 이륙장에만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와! 왜? 대회는 계속 진행되었고, 비 구름은 백덕산과 삼방산에서 모두 소멸되었습니다. 그리고, 백덕산 왼쪽 산 자락에는 ‘하트 모양’의 구름이 보였습니다.